제16회 함양산삼축제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축제는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1년 앞두고 열리는 축제여서 그 어느 때 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9월6일부터 15일까지 열흘 동안 열리는 올해 산삼축제는 내년 엑스포의 마지막 시험무대이자 점검무대이다.지난 4월 산삼축제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
빗자루몽둥이를 거꾸로 세워도 기호 1번을 받으면 당선된다는 보수성 강한 함양군에서 무소속으로 두 번이나 당선된 정용규 전 함양군수가 지난 3월8일 향년 86세로 별세했다. 정 전 군수는 함양군지방자치사의 상징적인 인물로 함양군의회 초대의장(1991년), 초대 민선 군수(1995년), 함양군수 재선 등의 경력을 가..
“잊지 않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믿고 도와주신 여러분 너무 고마웠습니다. 공직생활의 큰 버팀목이 되었던 동료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삶의 한 자락으로 간직하며 남은 긴 세월을 함께 할 것입니다.” 정민수(59) 전 산삼항노화엑스포 과장은 백전면에서 태어나 일찍이 상경하여 서울 생활을 했었다. 그러나 6남매를 키우느라 고생한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1980년대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렇게 시작된 고향에서의 30여년 공직생활을 이제 마무리했다.
함양군 사상 첫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치러지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한 사전준비와 행사를 총괄하게 되는 조직위원회 사무처가 닻을 올렸다. 조직위원회는 오는 3월 정식 출범식에 앞서 1처 4부의 조직을 갖추고 지난 1월2일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본지는 조..
“격투기 선수야, 왜 그렇게 공을 차. 그러다 크게 부상이라도 당하면 선수생명 끝이야. 본인뿐 아니라 상대선수도 보호할 줄 알아야지. 파울을 당한 상대 선수가 우리 선수한테 보복이라도 하면 너나 다른 동료들을 다치게 할 수도 있단 말이야. 선수가 감정을 컨트롤할 줄도 알아야지.” 거제고등학교 축구팀을 정..
축구 국가대표로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하석주(52) 감독도 대학축구 명문인 아주대 축구팀을 이끌고 1월17일 고향 함양을 찾아 2019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5년 전 동계훈련에 이어 두 번째다. 하 감독은 올해부터는 매년 동계훈련을 함양에서 하기로 군축구협회와 약속했다. 함양읍 죽곡에서 태어난 하 감독은 ..
박동수(60) 안전총괄과장은 1959년 함양읍 웅곡마을에서 출생해 위림초등학교 함양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무원 시험에 응시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6개월 정도 경기도 안양의 건축설계사무소에서 근무를 했다던 그는 줄곧 기술관련 공직을 맡게 됐다. 1979년 5월 21살의 나이로 합천군 쌍책면에 첫 근무를 시작..
“제2의 인생을 위해 조금 일찍 공직생활에서 물러나게 됐다. 자식들도 다 잘 자라 가정을 이뤘다. 더 이상 바랄게 없다.” 김용춘(59) 친환경농업과장은 1960년 7월 병곡면에서 출생해 병곡초등학교와 함양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2년간 사회생활을 하다 공무원 시험에 응시했다. 엊그제 같이 생생한 ..
37년 공직생활 퇴임을 앞둔 김내현(59) 안의면장은 “나고 자란 안의면에서 공직생활 잘 마무리 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김 면장은 “공직자로서 꿈도 있었고 야망도 컸다. 실패에 좌절도 했고 성공에 가슴 뿌듯한 적도 있었다”며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요즘, 돌이켜 보면 참 행복..
정종훈(59) 유림면장은 “공무원시험 응시원서 접수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35년2개월이라는 공직생활을 무탈하게 임무를 마칠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퇴직을 앞둔 소회를 밝혔다. 대학에서 조경을 전공한 정 면장은 대학 졸업후 조경기사로 2년동안 직장생활을 하다 고향인 안의면 동촌마을로 돌아와 공무..
“함양군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앞두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홍정덕(민주당) 의원은 동료의원들과 함께 각 상임위원회 별로 꼼꼼하게 내년 예산을 챙기겠다는 각오다. 홍정덕 예결위원장은 6·13선거에서 군의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이지만 특유의 성실함으로 지난 5개..
1. 제11대 경남도의원에 당선돼 7월부터 본연의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소감이나 각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먼저 감사 인사드립니다.일일이 찾아뵙고 인사 드려야함에도 지면으로 인사 올림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그동안 많은 관심과 배려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이번 6‧13지방선거에 더 많은 사랑과 성..
강석봉 함양읍장은(60) 1959년 3월 함양군 지곡면에서 출생해 함양 중‧고등학교를 마치고 재수 생활을 하다 우연히 공무원 시험에 응시해 공직생활을 하게 됐다. 1979년 5월 합천군에서 첫 공직생활의 발을 들여 이후 함양군 여러 부서에서 근무했다. 2010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수동면장, 작물지원과장, 도시환..
“공무원으로서 소신을 갖고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하면 어떤 어려운 난관도 모두 극복할 수 있다” 만 40년을 함양군민의 공공복지를 위해 힘 써온 정대훈(59) 주민행복지원실장이 올해로 공직생 활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펼쳐질 두 번째 인생길의 문을 연다. 1978년 울주군 삼동면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정 실장은..
35년의 공무원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박윤호(59)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959년 1월 함양군 유림면에서 출생해 유림초등학교, 산청경호중학교, 진주 동민고등학교를 마치고 공직생활을 하면서 방송통신대학을 졸업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 있는 대학의 연극영화과를 희망해 재수, 삼수하다 공무원 시..
“아침에 눈뜨면 일할 곳이 있고 또 그 곳에 만날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것만큼 행복한 일이 있을까요?” 매일이 감사한 순간으로 가득하다는 최광정(59) 문화시설사업소장이 올해로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인생 제2막’의 문을 연다. 1980년 8월 23일 합천군 야로면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최 소장은 1992..
18살 어린 나이에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벌써 40년을 훌쩍 넘겼다. 평생 공직자로 살아왔던 진종규(59) 백전면장은 이달 말 퇴직을 앞둔 감회가 새롭다. “법과 원칙에 따른 업무처리를 하다 보니 때로는 융통성이 없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는 진종규 면장. 그는 40여년 공직생활 동안 원칙을 견지할 수 있었던..
고향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해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공무원이라는 학창시절 꿈을 실현하기 위해 1년만에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1979년 2월 경상남도 공무원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3개월 뒤 곧바로 합천군 쌍벽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올해로 벌써 40년이 됐다. 공무원이나 은행..
최성봉(59) 서하면장은 전문 농업경영인이자 농업후계자로 공무원 제한경쟁 특별임용시험을 통해 공무원에 입문했다. 최 면장은 지난 1992년 10월 제4회 경남지방공무원 제한경쟁특별임용시험을 거쳐 이듬해 2월 공직자로 첫발을 내디뎌 25년 동안 함양군 공무원으로 일해 왔다. 이달말 퇴임을 앞두고 있는 그는 34..
전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양기조(53) 용추농업법인 대표는 변함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는 1999년 지역사회발전 및 함양쌀 우수성홍보 표창장, 제2회 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은상을 비롯해 여러 가지 상을 휩쓸어 왔으며 지난 2014년 제16회 전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